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버스를 세워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시15분께 화성시 병점동에서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내려 줄것을 운전기사 마모(54)씨에게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자 마씨의 머리를 때린 혐의다. 결국 운행 중이던 버스는 인도로 돌진, 승객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를 일으켰다.
한편 김씨는 사고 직후 달아났다 이날 오후 어머니와 함꼐 경찰에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