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1일 야권통합 결의를 위한 임시전당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전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전대 의제로 △통합추진 경과보고 및 통합 결의 △통합수임기관 지정 △한미FTA 비준안 무효화 결의문 채택 등을 올리기로 했다.
민주당은 전대 개최를 위해 홍재형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준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통합 주요사항을 논의할 통합협상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추후 최고위원회에서 위원 인선을 단행할 계획이다.
앞서 통합협상단을 통합수임기관 인사로 구성해 승계하자는 박지원 의원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