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하여' 최수종 소신발언, "물질적 보상 아닌 작품성부터 봐야"

입력 2011-1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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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최수종이 단막극의 활성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최수종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아들을 위하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물질적인 보상을 바라기 보다는 작품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막극이든 4부작이든 좋은 작품에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나 역시) 물론 '아들을 위하여'는 작품이 좋아 선택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수종이 연기하는 장성호는 고등학생 아들과 단 둘이 산 지 10년이 된 강력반 형사다. 아들은 사고뭉치에 본인의 승진도 신통찮은 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지숙(황수정 분)에게 반하면서 상상도 못할 사건에 휘말린다.

'대조영', '장보고', '왕건'에 이어 '프레지던트'의 대통령까지 주로 영웅의 삶을 연기해 왔던 최수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에 도전하게 됐다.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거칠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형사로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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