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주 실적 중 최고금액인 246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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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가 커튼월 공사를 하게 될 대규모 주상복합빌딩'롯데센터 하노이' 전경
이건창호는 23개월간 외벽 및 커튼월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약 246억원 규모로 그동안 이건창호의 해외 수주 실적 중 최고금액이다.
이번 공사에서 이건창호는 단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니트 커튼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커튼월을 공장에서 유니트 별로 완전 조립 후 현장에서 블럭을 쌓듯이 시공하는 기술이다. 제품 품질이 균일하고 공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외영업팀 박민호 팀장에 따르면 “이건창호는 베트남에서만 벌써 3번째 대형공사를 수주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 창호업계의 선두기업으로서, 해외 진출의 활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건창호가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친 베트남 호치민시티의 최고층빌딩 ‘비텍스코(BITEXCO) 파이낸셜타워’는 CNN GO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20대 초고층건물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건창호는 올해 진해 해양솔라파크의 태양광공사를 맡아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영역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