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한양, 세종시에 1940가구 공급

입력 2011-11-30 12:06

현대엠코는 한양과 함께 세종시 행복도시 1-3생활권 M6구역에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 30개동 1940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 엠코타운의 시공을 맡은 현대엠코와 한양은 중소형인 59㎡, 84㎡를 공급한다. 중소형임에도 4베이(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가는 3.3㎡에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곳은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모든 아파트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다. 자연채광 효과가 커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어 출퇴근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주민복합센터와 아동·노인복지·보육시설, 체육관 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문화·쇼핑·생활 편의시설 등 중심 상업지구가 집중돼 있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정보검색 공간,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고 단지 앞 수변공원과 연결된 자전거 도로, 1.2㎞의 순환형 산책로, 각종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초·중·고교가 행복도시 생활권 내에 들어설 계획이다.

현대엠코 서대우 주택본부 이사는 “세종시 1차 분양은 기대 이상의 분양열기를 이끌어 냈다”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격을 내세워 두터운 세종시 실수요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