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은혁 '키스더 라디오' 하차…후임은 려욱-성민

입력 2011-1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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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이 진행해오던 '키스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8월 21일부터 5년 3개월 넘게 진행해온 KBS 쿨FM(89.1MHz)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의 후임은 그룹 멤버인 성민과 려욱으로 정해졌다.

이특과 은혁은 이 달 시작된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인 '슈퍼쇼4' 및 TV, 뮤지컬 등 슈퍼주니어 전체 스케줄과 각자의 개인 스케줄이 많아져 매일 진행해야 하는 라디오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라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최장수 아이돌DJ라는 별명을 얻어 낸 이특과 은혁은 여의도 KBS의 '슈키라' 오픈 스튜디오를 해외 관광객들이 매일 찾는 관광코스로 만들면서 각종 뉴스에도 출연, ‘뉴스돌’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특과 은혁의 '슈키라' 고별방송은 12월 4일에 KBS 오픈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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