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국가영어능력평가 4차 모의평가

입력 2011-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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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 년에 걸쳐 개발한 ‘토종 영어시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네 번째 모의평가가 다음달 치러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17일 전국 44개 도시에서 대학생·직장인 등 일반인 4000명을 대상으로 NEAT 1급 제4차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NEAT는 성인용 비즈니스 영어를 평가하는 1급과 학생용 등급인 2급으로 나눠진다. 이번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개 영역 총 94문항을 147분간 평가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NEAT 모의평가를 실시한 뒤 평가 틀을 완성해 하반기에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2014년부터는 순경급의 영어시험에 반영하는 등 관공서와 공기업 채용시험에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6년부터는 수능 외국어 영역을 NEAT 2급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응시자는 내달 1일부터 지원접수 시스템 웹사이트(http://etest.korcham.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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