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파푸아뉴기니의 액화천연가스(LNG)자원의 개발 협력을 논의했다.
지식경제부는 30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Port Moresby)에서 ‘제1차 한-파푸아뉴기니 자원협력위’를 개최했다.
이날 양국은 파푸아뉴기니 LNG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진출중인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LNG자원의 개발 및 처리를 위한 플랜트 건설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지원을 논의했다. 여기에 파푸아뉴기니의 광물자원에 대한 양국간 공동 탐사 가능성도 타진했다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이번 대표단은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대표로 한국가스공사,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ENR 등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파푸아뉴기니측은 프란시스 모파 롤라(Francis Mopa Lola) 석유에너지부 차관보를 대표로 광물부, 외교부, 산업관계부, Petromin사(파푸아뉴기니 국영 석유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 실장은 1일 윌리엄 두마(William Duma) 석유에너지부 장관을 예방해 양국간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