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프트웨어(SW) 한류 전도사로 나선다

입력 2011-11-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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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창업을 돕는‘코리아고글로벌(KOREA GO GLOBAL)’프로젝트를 가동한다. K-POP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프트웨어 및 문화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한다.

구글은 내년부터 △K-pop콘서트 개최 및 홍보, 유튜브 실시간방송 △한국 고전영화 영어자막, 온라인 서비스 △구글 아트프로젝트에 국내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 전시서비스 △앱 개발자 지원 및 스타트업 프로그램 가동 등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동개최 또는 후원을 통해 앱 개발대회를 열고 우수 앱에 대해서는 창업과 해외진출을 인큐베이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구글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고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과의 연결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는 지난 달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논의된 것으로 이번 협력은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구글은 내년부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공동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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