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수도권부터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온 후 늦은 오후에 서울ㆍ경기도부터 점차 그
치겠으나 남부지방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간 및 경북북동산간지방에서는 눈이 오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지방으로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강원산간지방에는 내달 1일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강원중북부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적설량(10~30cm, 최대 50cm)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와 서해중부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1.5~4.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