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시모집에서 이른바 '인서울' 점수가 인문계 489점, 자연계 471점 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교육전문업체 이투스청솔교육에 따르면 수능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전망치를 얻었다고 밝혔다. 예상 합격선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2과목)의 표준점수 800점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지난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수능에는 총 64만8946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인서울'이라고 부르는 기준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인문계의 경우 약 10% 내외 자연계는 약 15% 내외에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투스청솔은 예상합격선 전망치는 대학과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방법과 비율이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투스청솔은 서울 주요대학의 합격 점수도 전망했다. 전망치에 따르면 서울대의 경우 의예과가 542점, 경영대학과 사회과학계열이 535점, 자유전공학부가 534점 선이다. 연세대는 의예과 541점, 치의예 539, 경영계열 534점 등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은 539점으로 각각 예상됐다.
또 이화여대 초등교육 522점, 중앙대 경영대학 522점, 경희대 한의예 533점, 한양대 의예 538점, 성균관대 의예 539점, 서강대 경영학부 532점 등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