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이 생각하는 가장 아쉬운 순간은 '첫눈이 올 때'였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싱글 남녀들을 대상으로 “솔로라서 아쉬운 순간은 언제인가?” 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379명의 솔로들이 응답한 결과에서 "첫눈이 올 때"(161명. 42.5%)가 1위를 차지를 했고 뒤를 이어 크리스마스(107명. 28.2%)와 12월 31일(80명. 21.1%) 그리고 망년회 등 각종 모임(31명. 8.2%)을 들었다.
아쉬운 순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직장인 김현철(32세 가명)씨는 "첫눈은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곳곳에서 목격되는 커플들의 모습 때문에 애인이 없는 상황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