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이란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 7명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닌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장을 낸 나경원 캠프 관계자가 지난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나 후보 측 고발인에 대한 조사를 마침에 따라 피고발인 소환도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다.
피고발인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정봉주 전 의원, 시사평론가 김용민, 시사주간지 '시사인(IN)'의 주진우 기자 등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진과 현직 야당 의원 등이다.
한편 나 후보 측은 이들 7명이 선거 당시 '나꼼수'와 각종 브리핑에서 나 후보를 겨냥해 '1억원 피부클리닉 출입설'과 '부친 소유 사학재단 감사 배제 청탁설'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