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라면가게' 김예원, 감초 캐릭터 탄생?

입력 2011-11-23 15:33

▲tvN

배우 김예원이 새로운 감초 캐릭터를 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연출 정정화/극본 윤난중/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표민수/제작 오보이프로젝트)>의 김예원이 새로운 감초 캐릭터를 탄생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8회에서는 전 남자친구 때문에 갈등하는 은비(이청아 분)와 그에 단호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동주(김예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주는 고민하는 은비에게 "꺼진 관심도 다시 끄자는 말이 있다" "절대 미니홈피는 들어가지 말라" "나 시집가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등 깨알 같은 조언으로 은비의 마음을 다잡아 줬다. 은비는 "얘밖에 물어볼 데가 없다"며 동주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써니'의 '소녀시대 리더', KBS 2TV '로맨스타운'의 베트남 가사도우미 '뚜' 등 특색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예원은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똑 부러진는 연애 지론을 펼치는 감초 캐릭터를 구축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동주 조언 너무 현실적이다' '왜 내 주변엔 동주 같은 연애코치가 없을까' '능청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동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