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하정우 투톱 '범죄와의 전쟁' 내년 2월 개봉

입력 2011-11-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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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감독: 윤종빈, 제작: ㈜팔레트 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내년 2월 2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출연 작품마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최민식, 코미디에서 멜로, 액션, 스릴러까지 장르 불문의 존재감이 무기인 하정우가 함께 출연하는 사실에 ‘범죄와의 전쟁’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정우는 부산 최대 조직 젊은 보스이자 주먹 넘버원 ‘최형배’, 그의 조직을 등에 업고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로비의 신 최익현’은 최민식이 맡았다.

영화는 1980년에서 90년까지, 부산을 접수 해 나가던 나쁜 놈들의 피보다 진한 의리와 배신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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