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23일부터 모든 여객열차에서 수유실을 확대 운영한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그동안 새로 제작된 KTX 등의 차량에는 수유실이 있지만 오래 전에 제작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차량의 구조적인 어려움 때문에 수유실을 설치하지 못했다.
이에 코레일은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이 편안하게 철도여행을 할 수 있도록 136량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카페객차를 리모델링해 수유실을 운영키로 했다.
김복한 여객본부장은 “열차 내 수유실의 확대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더 쾌적한 철도여행이 되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