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양희은 지난 19일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리허설 중 '말해요'를 부르는 장면에서 동선을 점검한 뒤 퇴장하던 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양희은 측 관계자는 "양씨는 이날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촬영을 했으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근육이 수축해 장기적인 휴식과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희은은 부상에도 이틀간 물리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1일부터 리허설을 소화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스케줄을 무리없이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양희은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는 지난 21일부터 동생인 탤런트 양희경이 DJ를 맡고 있으며, 양희은이 출연 예정이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녹화에도 양희경이 참여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아 양희은의 대표곡으로 엮은 자전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지난 7-8월 초연됐으며 일부분을 수정 보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다시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