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히든챔피언 CEO 간담회’개최

입력 2011-1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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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위험·지적재산권 관리 노하우 제공 및 적기 자금 지원 약속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2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올 하반기 선정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43개社를 대상으로 ‘히든챔피언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은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모델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85개의 육성대상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의 수은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진행경과 및 성공적 환위험 관리, 지적재산권 경영전략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이상열 FX코어솔루션 대표는 ‘환위험 관리 성공전략’이란 주제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위험 관리 중요성 및 실행 전략을, 이어 고충곤 Intellectual Discovery 부사장은 ‘특허전쟁시대와 지적재산권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특허출원 및 특허분쟁 예방·해결에 대한 강연을 이어나갔다.

이 자리에 참석한 A기업 대표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대외 변수에 취약한 특성을 감안할 때, 수출자금 확보뿐만 아니라 환율과 지적재산권 문제 등에 있어 정책금융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은 박동수 수석부행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육성대상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이 최근 변동성이 심한 환율과 복잡한 지적재산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적기 자금 공급은 물론 관련 비금융 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올해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국제계약 법률자문·거래상대국 정보제공 등 총 323건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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