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4개 현장서 1763억 공사 수주

입력 2011-11-22 11:33

김경원 기자 kw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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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이 최근 건축부분에서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물류센터, 아파트 건축사업 2건 등을 연달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현장은 서울 반포동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개보수공사(350억원), 블랙야크 용인물류센터 신축공사(223억원), 강원 원주 혁신도시 B-3구역 아파트 신축공사(805억원), 남양주 별내택지지구 A1-3구역 아파트 신축공사(385억원) 등 4개 현장에서 1763억원의 규모다.

이번 수주는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건축사업본부의 일반건축 수주역량을 강화해 다각적인 영업활동을 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에 공공, 민간 발주물량이 모두 포함돼 건축부분에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건축 분야의 수주 역량을 더욱 다각화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겠다”며 “해외사업과 플랜트사업 등의 영업 강화,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