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오는 20일 미국 AT&T를 통해 스마트폰 '포켓'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3 OS(진저브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4인치 스마트폰 중 이례적으로 4대3 비율의 SVGA(800x600) 해상도를 택했다. 가로로 넓은 화면 크기는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많은 콘텐츠를 볼 때 유용하며, 번거롭게 화면을 눕히지 않아도 된다.
팬택은 텍스트 읽기에 최적화된 화면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아마존 킨들’,‘구글 북스’ 등 전자책(e북)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또 제품 옆면에서 뒷면까지 고무재질 코팅을 적용해 좌우폭이 넓어졌지만 손에서 미끌어지지 않도록 그립감을 강화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12월 일본시장에 첫번째 해외향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 알파(Sirius-α IS06)’를 출시한 이래 올해에는 미국과 일본에 총 4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팬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