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시빅내추럴가스가 2012년 그린카에 선정됐다고 CNN머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
혼다의 ‘시빅 내추럴 가스’가 ‘2012년 올해의 그린카’에 선정됐다.
자동차 전문 잡지 그린카저널은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일본 혼다의 시빅을 최고의 그린카로 선정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시빅 내추럴 가스는 2012년 출시될 예정이며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린카저널은 시빅이 내연기관 자동차 중 가장 깨끗하고 유일하게 미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 자동차라고 평가했다.
시빅 내추럴 가스는 5세대 모델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통해서도 최고의 청정 자동차로 뽑혔다.
론 코건 그린카저널 발행인 및 편집자는 “미국에 시빅 만한 자동차가 없다”며 “혼다는 오랫동안 인정 받을 날만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시빅 내추럴 가스는 연료 효율성 뿐만 아니라 내부가 넓어졌으며 디자인에서도 개선됐는 평을 받았다.
시빅 내추럴 가스는 2만60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그린카저널은 각 자동차 회사가 새롭게 출시하거나 전년도 모델을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 할 경우에만 그린카 후보에 포함한다.
지난해에는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가 1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시빅 내추럴 가스와함께 포드의 ‘포커스 일렉트릭’과 미쓰비시의 ‘아이(i)’, 도요타의 ‘프리우스v’, 폭스바겐의 ‘파사트’가 경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