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짬봉' 어떤 맛이길래...1개월 200만개 대박

입력 2011-11-17 17:47수정 2011-11-17 17: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농심이 지난달 초 출시한 '쌀국수 짬뽕'이 1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해장라면' 시장에서 시판 초기 선전하고 있다.

쌀국수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맛의 차별화와 건강 가치를 통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기존 짬뽕류가 자극적인 맛이 특징이라면 쌀국수 짬뽕은 국물 본연의 시원한 맛을 살렸다.

오징어와 당근, 파, 표고버섯이 들어 있는 건더기 수프와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수프 및 분말수프로 구성해 정통 짬뽕의 맛을 집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쌀을 80% 포함해 만든 면발을 사용해 쫄깃쫄깃하고 부드럽다.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 부담이 작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

제품의 차별화된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마케팅 활동도 쌀국수 짬뽕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쌀국수 짬뽕 200만개는 쌀로 환산(1식에 90g)할 경우 180t에 해당한다. 이는 2010년도 1인당 쌀 소비량(74㎏) 기준으로 2432명이 1년간 먹은 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