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제2의 아이덴티티 ‘골드리본’탄생

입력 2011-11-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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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창립 32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CI(Corporate Image, 기업 이미지)와 함께 롯데백화점을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 패턴인 ‘골드 리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I를 변경하는 이유는 소비자들에게‘LOTTE’다움을 인지시키고,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통합된 CI 활용을 통해 더 쉽게 롯데백화점을 인지토록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서다. 또한 영플라자, 프리미엄 아울렛 등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유통업태에 통일된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새로운 CI는 ‘LOTTE’라는 글씨체 밑에 ‘DEPARTMENT STORE’라는 글씨체를 넣어 소비자들이 다른 롯데계열사와 쉽게 구분 가능케 했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로 변경해 주목성과 가독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CI에 새로운 그래픽 패턴인 ‘골드 리본’을 개발해 활용한다. 골드리본은 롯데백화점을 상징하는 제 2의 그래픽 아이덴티티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픽 패턴은 ‘Lotte’라는 문자를 리본의 곡선 모양으로 표현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를 개발했다. ‘샤롯데체’는 리본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글자에 부드러움과 세련됨에 초점을 뒀다. 롯데백화점은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를 내년 1월부터 홈페이지, 각종 인쇄물, 광고 등 롯데백화점과 관련된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활용하면서, 고객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체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병석 롯데백화점 디자인기획팀 팀장은 “새 CI는 롯데백화점이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개발된 그래픽 패턴을 사인물, 쇼핑백, 사은품 등 고객이 접하는 다양한 곳에 활용하여 그래픽 패턴만으로 롯데백화점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 문양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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