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에 사흘만에 871억원이 순유입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9일 932억원, 10일 176억원이 이탈한 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펀드에 사흘만의 순유입이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 오른 1863.45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수가 1900선 아래에 머물자 추가 반등을 염두에 두고 펀드에 돈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90억원)와 `KB스타코리아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82억원)의 설정액이 많이 증가했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95억원이 빠져 11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채권형펀드에서 139억원이 유출됐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3천770억원이 유입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조4814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