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KMH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급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3분기와 달리 1회성 비용이 없어 영업이익이 전
년동기비 52.6% 급증할 전망“이라며 ”스톡옵션 행사도 우려가 아닐 듯. EPS희석이 1.9%에 불과하고 전(前) 윤 대표는 채널서비스사업의 성장 등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이 업계와 회사의 이야기다“고 말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전 대표 윤인모씨가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발행신주는 23만5431주, 행사가격은 962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25일이다.
한 연구원은 “KMH의 펀더멘털을 견인하는 핵심은 방송송출과 채널서비스. 송출사업은 방송의 디지털화로 송출 단가가 2013년까지 연평균 19.7% 상승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위성방송, IPTV와 같은 신규 플랫폼에 꾸준히 채널(디원, 엠플러스)을 론칭, 가입자도 연평균 21.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KMH의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올해보다 42.0%, 3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