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흡연하고 환각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대마초를 피우고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4시16분께 신호 대기 중이던 B(37)의 차와 추돌한 A씨는 이후 택시로 갈아타고 도주하다 뒤따라온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검거됐다.
현재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대마초 흡연 경위 등을 캐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