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베트남에 도착했다. 에미리트247.
올해 47세가 된 브래드 피트가 호주 토크쇼 ‘60분’에서 3년 뒤 연기 생활을 접겠다고 선언해 화재가 되고 있다.
그는 “내가 영화에서 주연 역할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카메라 뒤에서 영화를 이끄는 제작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동안 영화 제작자의 일을 즐겼다"며 “그것 마저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개봉할 ‘머니볼’에서 브래드 피트는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그는 “행복은 과대평가됐고 마음의 평정을 찾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며 “나의 인기는 장애물”이라고 덧붙였다.
피트와 그의 아내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했다.
커플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2007년 둘째 아들 팍스를 입양한 이후 처음이다.
피트는 아이를 더 입양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졸리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이 온 곳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트와 졸리 사이에는 매독스, 팍스, 자하라와 함께 샤일로 쌍둥이 형제인 녹스, 비비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