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박정현, "따귀맞은 기분" 김태극에 일침

수정 2011-11-12 20:23

입력 2011-11-12 20:10

윤필호 기자

▲사진출처=MBC '위대한탄생2' 캡처

박정현이 '위탄2'의 심사로 나선 자리에서 참가자 김태극에 "따귀맞은 기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심사위원 박정현이 참가자 김태극의 태도에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위대한 캠프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2차 미션에서 김태극은 나미의 '슬픈 인연'으로 평소 까불거리는 태도와는 달리 침착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들에 만족감이 섞인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무대를 마친 후 김태극은 "너무 감정 오버를… 죄송합니다. 아니지 죄송한 건 아니네요."라며 여유를 보였다.

이에 김태극의 무대에 호평을 던지려던 박정현은 심사위원보다 먼저 말을 꺼내며 장난치는 김태극에 갑자기 표정이 굳었다. 박정현은 "노래에 몰입해 있었는데 그런 말을 하니 갑자기 따귀를 맞은 기분이다."고 김태극의 무대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으며 싸늘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일상 역시 "음악을 할 때는 더욱 더 진지해야 한다."며 김태극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한편, 이날 김태극은 태도 문제로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