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FC매니저' 동남아 시장 '골인'

입력 2011-11-12 15:19수정 2011-1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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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소프트와 동남아 5개국 수출 계약 체결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셔먼 탄 아시아소프트 회장(좌) 과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우)
한빛소프트는 11일 지스타 2011이 열리고 있는 부산 백스코(BEXCO)에서 아시아소프트와 FC매니저의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FC매니저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축구 매니저게임으로 6000여명의 전 세계 유명 축구선수들을 나만의 팀으로 영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를 발굴, 육성해 다양한 전략, 전술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지난 3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K리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서 7월 정식 서비스 시기에 맞춰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계약을 체결해 협회에 등록된 전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어 큰 화제를 낳았다.

이번 태국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FC매니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해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FC매니저의 태국 수출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아시아 소프트의 훌륭한 퍼블리싱 능력이 더해저 FC매니저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도화선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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