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경관에 선정된 제주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2일 제주발전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따라 1조284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소는 "앞으로 연간 관광객이 외국인이 최대 73.6%, 내국인은 8.5% 증가해 연간 최대 1조2000여억원에서 최저 6300여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는 관광소득과 소비지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것이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낳아 교통, 식당, 숙박 등 제주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런던의 '그랜트 손튼 인터내셔널'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 마운틴이 세계7대경관으로 선정되면 1만1000개의 고용기회 창출과 연간 2억 달러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