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풍력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태웅은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3700원(11.60%)오른 3만5600원에 거래된다. 동국S&C(10.31%), 유니슨(14.92%), 용현BM(10.20%), 현진소재(9.91%)도 오름세다.
같은 날 지식경제부는 ‘서남해 2.5GW 해상 풍력 종합 추진계획’을 통해 2019년 말까지 총 10조2000억원을 투입해 2500㎿ 규모의 해상 풍력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해상풍력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라며 “국내 풍력터빈 메이커들이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