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출신 '투개월'…"결승 탈락 아쉬움 달랜다"

입력 2011-11-10 10:03

김재범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 K3’ 결승 무대 진출해 실패한 혼성듀오 ‘투개월’이 본격 데뷔 전 의미 있는 무대에 선다. 10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다.

이 날 방송에서 투개월은 ‘슈스케3’ 뉴욕 예선에서 선보인 테테의 ‘로맨티코’(Romantico)를 부를 예정이다. 투개월이 부른 이 곡은 얼마 전 온라인에 음원이 공개돼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엠카운트다운 관계자는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미처 다 보여줄 수 없었던 ‘투개월’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슈스케3’를 통해 매주 생방송 무대를 준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엠카운트다운’ 무대도 문제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은 MC 토니안과 함께 소녀시대 수영이 객원MC로 나서 진행하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투개월 외에 소녀시대, 김조한, 손호영, 트랙스(Trax)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