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보금자리주택 임대아파트와 토지임대부 주택 특별공급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9일 서울 서초보금자리주택 10년임대와 분납 임대, 토지임대부 주택 522가구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천340명이 신청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10년임대와 분납 임대, 토지임대부에서 총 155가구를 모집한 결과 1천524명이 신청해 9.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신혼부부는 전체 116가구 모집에 1천67명이 접수해 9.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3자녀와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도 각각 5대 1, 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사전에 청약 대상자가 정해져 있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만 전체 136가구중 107명만 신청해 29가구가 미달됐다.
LH는 이번에 미달된 기관추천 물량 29가구와 일반공급 물량 260가구 등 총 289가구를 이달 10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