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51대 전달

입력 2011-11-09 10:10수정 2011-1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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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9일 전국 사회복지시설 51곳에 장애인리프트 차량 등 복지차량 5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소외 계층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단체 수송 서비스 향상 위한 취지다.

KB금융은 지난 2006년까지 경기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6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그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종은 장애인 리프트 차량 10대, 승합차 15대, 승용차 26대 등이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원 차량이 전국을 누비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든든한 두 다리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KB금융은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금융경제 교육과 같이 목마른 사람을 위해서는 우물을 파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진정으로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 회장과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