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겨우 내 씻지 않아 "땟국물 흘렀다"

입력 2011-11-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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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철수가 겨울내 머리를 감지 않은 과거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MC 김승우 이기광 정재용 이수근)에 출연한 배철수는 히피문화에 흠뻑 심취했던 젊은 날을 떠올리며 "씻지 않으면 편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이 "얼마동안 안 씻어 봤냐"고 묻자 그는 "가려운 것을 넘기면 보름정도는 견딜만 하다. 한달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다. 한해는 거의 겨울 내내 한번도 안감고 지낸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 일화로 비가 오는 날 밖을 나갔는데 머리의 땟국물이 흘러 옷이 더러워지고 하얀 와이셔츠가 까매진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정말 독특한 정신세계" "이건 배철수라도 용납이 안된다" "정말 주변사람들이 고역이었겠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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