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마킹 주의… 안 지우면 '오답 처리'

입력 2011-11-09 04:27

  •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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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0일 시행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비마킹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OMR 판독기로 채점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이미지 스캐너로 채점할 예정이므로 답안지에 예비 마킹 흔적을 남기면 안 된다. 이미지 스캐너는 모든 필기 흔적을 판독하기 때문에 예비 마킹을 지우지 않고 다른 번호에 표시하면 중복 답안으로 판독돼 오답으로 처리된다.

예비마킹을 한 곳과 다른 곳에 답안을 표시할 때는 반드시 흔적을 지우거나 수정 테이프로 지워야 한다.

또 수험생은 시험 당일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자기가 풀어야 할 과목만 풀어야 한다.

시험장에서 귀마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하되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감독관이 직접 손으로 확인하는 등 사전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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