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김하늘, ‘대종상’이어 ‘청룡상’까지

입력 2011-11-08 19:30수정 2011-11-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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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김하늘이 ‘청룡영화상’ 후보에 올라, '대종상'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한다.

‘제 32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8일 오후 영화상 후보자(작)의 명단을 공개하고, 박해일·김하늘은 각각 ‘최종병기 활’·‘블라인드’로 남녀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17일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하늘은 데뷔 이후 11번째 작품 ‘블라인드’를 통해 처음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그 감격은 배가 됐다.

후보자에 오른 다른 배우로는 남우주연상에 고수(고지전)·공유(도가니)·김윤석(황해)·윤계상(풍산개)이 올랐고, 여우주연상에는 김혜수(이층의 악당)·정유미(도가니)·최강희(쩨쩨한 로맨스)·탕웨이(만추) 등이 경합을 벌인다.

한편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사진=노진환 기자
▲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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