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민주화특위(위원장 유종일)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민주화를 위한 분야별 정책과제와 10대 핵심정책을 내놓는다.
특위는 헌법119조 2항에 근거해 신자주의 세계화의 파탄을 극복할 진정한 해법은 경제민주화에 있는 것으로 보고,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골몰해왔다.
특위는 또 한미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반대하는 성명서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최근 내홍으로 번진 야권통합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특위는 야권통합이 지분 나누기나 선거 공학적 연대가 되어서는 안 되며 무엇을 위한 통합인지 가치와 정책적 지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박영선 정책위의장,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