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산 신지식인 9명 선정

입력 2011-1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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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수산 신지식인 9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1년도 수산 신지식인으로는 제주도 제주시의 노섬씨, 전라북도 순창의 이정씨 등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신지식인 심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1차 추천된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지방 거주 어업인의 이동편의 및 심사의 공정성 등을 감안해 농식품부 원격영상회의실에서 영상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시했다.

올해 최우수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노섬(한국해수관상어종묘센터 대표)씨는 우리나라 해수관상어 시장의 선구자로서 해수관상어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이를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5종의 해수관상어 종묘생산에 성공했다.

또 우수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정(전이수산 대표)씨는 메주사료를 급이한 고품질의 뱀장어양식에 성공해 메주사료급이시 양식기간 단축과 사료값 절감 등으로 경영수익을 증대시키고 발효사료의 가능성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하는 윤락진(청솔수산 대표)씨는 붉바리 종묘 대량생산 기술에 성공해 중국, 홍콩,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9명의 신지식인은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5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신지식인인증서와 인증동판을 받는다. 또 최우수와 우수, 장려부문에 오른 신지식인들은 농식품부 장관표창과 상금을 받고 전국 신지식인과 기술보급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도 발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산 신지식인에 대해서는 국제 무역박람회 참여와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과 조직 활성화를 통해 우리 수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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