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 거품 쏙 뺀 원두커피 선봬

입력 2011-1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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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브라질 커피농장에서 원두커피 원료인 생두를 직소싱한 후 커피전문기업 자뎅과 함께 로스팅한 원두커피인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를 1만7900원(1kg)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할인점의 원두커피 중 가장 저렴한 상품보다 20~40%, 국내 커피 전문점의 원두커피보다 50~8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 요청시 원두커피는 매장 현장에서 직접 갈아주는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마트는 브라질에서 세라도 지역의 아라비카 생두만 선별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조합인 브라질 큐슈페 직영 농장에서 수확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관리가 가능한 ‘스페셜티 커피’로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는 특정 농장에서 수확된 고품질의 생두로써 수확부터 정선 과정이 세밀하게 관리돼 한 잔의 커피로 만들어지기까지 최상의 상태로 유지돼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커피이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급성장하는 원두 커피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원두 커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외 직소싱을 통해 원두 커피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스페셜티 커피’로 품질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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