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제4이동통신 참여

입력 2011-11-07 10:24수정 2011-11-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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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현대U&I 1800억원 투자

현대그룹이 제4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7일“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제4이통통신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참여방법과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대증권과 현대 유엔아이 등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주말 약 1800억원을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컨소시엄에 투자키로 했다고 통보했다.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은 IT업종의 경기변동성이 심하다는 이유로 투자에서 빠졌다. 투자 규모는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IST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최대주주, 현대그룹이 2대주주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IST 컨소시엄은 내주 중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이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동부그룹과 제4이동통신 사업자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KMI는 이미 지난 8월 제4 이동통신 허가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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