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야당대표 조기 총선 요구…그리스 정국 앞으로 어떻게?

신임 투표를 가까스로 버텨낸 게오르기우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에게 야당이 조기 총선을 요구했다.

그리스 제1 야당 신민당의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는 5일 성명을 내고 "파판드레우 총리는 야당의 제안을 거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제 유일한 답은 선거뿐"이라고 밝혔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 정부는 전날 밤 열린 신임투표에서 신임안 가결에 필요한 151표를 간신히 넘긴 153표를 얻어 불신임 위기를 모면했다.

표결 전 연설에서 파판드레우 총리는 연립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야당에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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