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가 투신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다.
호남석유는 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프로그램이 7723주, 투신이 3000주를 사들이며 전날보다 2만3500원(7.77%)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이동욱 한맥투자증권 연구원은 “난야는 마이랴오에 위치한 EG설비 4개 중 3개(2호 36만톤, 3호 36만톤, 4호 72만톤)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차례로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EG 105만5000톤을 보유한 호남석유에게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2012년~2013년 중국의 대규모 증설 등으로 향후 국내 TPA 업체들의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호남석유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생산설비 글로벌 다변화에 따라 중국 시황에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차별화된 PX 자급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PET 등 유도제품 확대로 TPA 외부판매가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목표주가 48만3000원을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