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바꿔드림론 이용자 2배 증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방자치단체와 서민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바꿔드림론 이용자가 전년 대비 190%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저신용·저소득 계층이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연 10% 초반의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경감해주는 서민금융 제도다.

캠코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바꿔드림론 신청자가 지난해 연간 실적의 2배를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250여명이 신청을 하고 있다. 앞서 캠코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를 비롯한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MOU를 체결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올해가 지자체와 네트워크 구축 등 캠코의 서민금융 지원사업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에는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서민금융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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