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이번주에는 뭘 보나?

입력 2011-11-02 16:44수정 2011-11-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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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WGC HSBC 챔피언스(3~6일, 총상금 700만달러,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GC)

▲강력한 우승후보 로리 맥길로이가 티샷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타들이 중국으로 모였다. 로리 맥길로이, 대런 클락, 최경주, 키건 브래들리 등 올 시즌 최고의 주가를 올린 골프스타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4명의 메이저챔피언과 플레이어스 챔피언, 세계 6대투어의 최강자 78명이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이다. 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GC에서 열린다. 총상금 700백만달러, 우승상금 120만달러로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상금규모와 화려한 출전멤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2009년에 네번째 월드골프시리즈로 승격됐다. 미국 외 지역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월드골프시리즈라는 점에서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골프팬들은 즐겁다. 올해 세계 골프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승부는 SBS골프에서 TV와 인터넷을 통해 전라운드 생중계 된다.

▲관전포인트 ① 골프지존을 향한 마지막 승부

세계랭킹을 산정하는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랭킹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세계랭킹 포인트와 유럽골프투어상금랭킹에는 그 결과가 반영된다. PGA투어의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 투표 역시 이번 대회 직후 실시되게 된다.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사는 둘째 아이의 출산을 보기위해 불참의사를 밝힌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는 것. 현재 180만달러 차이로 유럽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맥길로이에게는 상금왕을 추월할 수 있는 실마리를 내 준 셈이고 메이저만큼 높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세계랭킹 2위인 리 웨스트우드에게도 세계랭킹을 역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② 상하이에 태극기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가장 먼저 출전권을 얻은 최경주를 비롯해 8년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케빈 나(나상욱) 등 PGA투어 스타들은 물론 일본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경태, 황중곤 등 차세대 주자들도 출전권을 얻어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험하게 된다. 세계정상을 향한 올 시즌 코리안 브라더스의 마지막 도전이 시작된다.

▲최경주

▲방송시간

SBS골프 1라운드 3일 낮 12시 ~

2~4(최종)라운드 4~6일 오후 2시 30분~

캐스터 강한서, 해설 장활영

▲KLPGA 이데일리-KYJ 골프 여자오픈(4~6일 .총상금 4억원, 제주 레이크힐스CC)

9부능선을 넘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오는 4일부터 3일간 제주 레이크 힐스에서 또 한번의 열전을 치른다. 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8000만원을 놓고 펼쳐지는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 유일하게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순위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김하늘 을 비롯 유소연, 심현화, 양수진, 정연주 등 올 시즌 챔피언들의 시즌 2승 도전한다. 그리고 지난해 이 코스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보미를 비롯해 시즌 17번째 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막바지 우승도전 무대다. 이제 올 시즌 단 3개만의 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막바지 상금왕 경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시간

SBS골프 1~4(최종)라운드 4~6일 낮 12시~

캐스터 임한섭, 해설 김재열

◆PGA 챔피언스 투어 최종전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4~6일 , 총상금250만달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

이번 주 시니어대회인 PGA 챔피언스 투어도 올 시즌 지존의 자리를 결정하는 왕중왕전을 치른다. 총상금 250만달러,우승상금 44만달러가 걸린 찰스 슈왑컵은 톱 랭커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특급대회다. 대회를 마친 뒤 찰스 슈왑컵 포인트 1위에게는 100만달러가 보너스로 주어지게 된다. 1위에게 880포인트가 주어진다. 현재 382 포인트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톰 레먼(미국)은 과연 1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방송시간

SBS골프 1~4(최종)라운드 4~7일(월) 오전 6시 30분

캐스터 이동준, 해설 황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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