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메드애드뉴스 선정 ‘2011 올해의 제약사’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가 세계적인 제약 비즈니스 및 마케팅 월간지 메드애드뉴스가 최근 발표한 ‘2011 올해의 제약회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노바티스는 지난 2001년과 2004년, 2008년에 이어 4번째로 메드애드뉴스의 ‘올해의 제약회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메드애드뉴스의 편집장 크리스티아네 트루러브는 노바티스를 올해의 제약회사로 선정한 이유로 “명확한 비전을 가진 CEO,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 알콘의 성공적인 인수합병, 유망한 파이프 라인을 위한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들었다.

그는 또 “이러한 점은 노바티스가 어려운 세계 경제와 산업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美 FDA로부터 세계 최초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와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RCC) 치료제 아피니토의 신약 승인을 받았다. 또 총 매출의 약 16%에 달하는 9조 1000억원을 지난해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조셉 지메네스 대표는 “노바티스는 시장의 잠재력이 아닌 과학에 기초한 질병의 메커니즘을 밝혀냄으로써 희귀 질환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바티스는 혁신을 최우선으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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