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노총' 국민노총 고용부에 설립신고서 제출

입력 2011-1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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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이 2일 오전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고용부는 규약 내용, 총회 절차 등이 노조법에 저촉하는지를 검토해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3일 이내에 신고필증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노총은 △지방공기업연맹 △환경서비스연맹 △운수연맹 △운수산업연맹 △도시철도산업노조 △자유교원조합 등 전국 단위의 6개 산별노조가 참여한다. 단위노조는 서울지하철노조를 비롯해 100여개 노조가 참가하고 조합원은 3만여명에 이른다.

지난 1일 발족식을 개최한 국민노총은 창립 선언문에서 “기회주의와 기득권 유지로 점철된 관료화된 노동운동, 이념과 계급투쟁 중심의 노동운동을 극복해 노동자를 섬기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노총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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