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지금이 구입 적기
골프회원권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장기간 슬펌프에 빠졌던 회원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존 골프장의 회원권뿐 아니라 신규분양하는 골프장까지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골프장 관계자들은 지금이 바로 골프회원권 구입시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533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7% 상승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0.05% 내렸지만 고가대가 0.26%, 중가대가 0.03%, 저가대가 0.04% 각각 상승했다.
골프회원권 시장이 지난주에 이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폭이 컸던 중가대 인기 종목에서 저점 매수를 엿보던 대기매수세가 속속 유입되면서 강세장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를 옥죄던 유럽 재정위기의 실마리가 풀리고, 증시 또한 8월 폭락장이후 1900선까지 회복되는 등 대외적인 호재도 시세의 안정세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골프장 종목들의 약세장은 면치 못하고 있다.
바닥을 확인한 골퍼들이 ‘사자’주문이 밀리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회원권시장의 큰손인 법인의 매수 움직임이 연말 결산 이후로 계획을 잡고 있는 분위기속에서 회원권 가격은 큰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
저가대의 리베라 역시 강세장을 형성하면서 소폭 상승했고, 바닥을 확인한 비에이비스타가 개인과 법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08% 껑충 뛰었다. 고가대의종목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중가대로 내려온 서원밸리가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80% 오르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솔모로가 대기중이던 멤버 구성원들의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5.56% 오름세를 보였다. 아시아나는 법인 매수세의 증가로 저가매물의 소진 속에 1.53% 상승했고, 매수세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주가 매물 해소가 되지 못하면서 1.67% 내렸다. 이포와 인천국제는 매도,매수 혼조속에 강보합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락폭이 컸던 지산이 저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4.40% 상승했다. 3.70%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한 태광이 매도 우위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팔팔과 한성이 매수세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팔팔 0.67%, 한성 1.20% 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