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그리스 디폴트 위험 경고

입력 2011-11-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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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그리스의 국민투표 제의로 무질서한 디폴트 위험 수위가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피치사는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유럽연합(EU)이 합의한 2차 구제금융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제안한 것이 무질서한 국채 디폴트 위험을 높였고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할 수 있는 리스크도 동시에 높였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는 금융시장 안정이나 유로존의 지속 가능성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다른 유로존으로 전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화벽을 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며 그리스 정부 결정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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