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길TIS, 中企 정보화 사업 나선다

입력 2011-11-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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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와 세무전산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SK텔레콤은 한국세무사회 전산 자회사 한길 TIS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T비즈포인트', '지오비전' 등 경영지원 서비스와 한길 TIS의 세무컨설팅서비스 및 세무 전산화 플랫폼 등을 통합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내년 초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각종 경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관리비용 등에 대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비즈니스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이번 공동 사업을 통해 세무사회 소속 9500명 세무사의 수임 고객들에게 세무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여 고객의 사업 성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SK텔레콤은 각 산업 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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